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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세 이상·청소년 접종 독려..."사실상 강제" 반발 확산 / YTN

2021-12-04 1 Dailymotion

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자 정부는 3차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심 끝에 청소년에게도 '방역 패스' 카드를 꺼내 들자,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사실상 '강제 접종'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2월의 첫 주말을 맞은 서울 강남역 일대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과 사망자,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거리에는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. <br /> <br />[한상욱 / 경기 용인시 기흥동 : 걱정이 좀 되긴 하는데 저도 지켜보고 있지만 방역수칙은 그래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자, <br /> <br />정부는 다시 방역의 고삐를 죄고, 연일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(지난 3일) : 고령층 3차 접종과 청소년 기본접종이 방역의 키를 쥐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60살 이상 고령층의 2차 접종률은 90%를 넘었지만, 시간이 갈수록 백신 효과가 줄면서 돌파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고령층의 추가 접종이 시급한데, 3차 접종률은 아직 18.1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(3일) : 가장 중요한 것은 접종 시기가 오래 도래된 60세 이상의 추가접종과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아동과 청소년 역시 접종으로 인한 혜택이 부작용보다 크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2일) : 예방접종의 이득이 커지고 있어 정부는 소아·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소아·청소년의 접종 완료율은 29.8%. <br /> <br />10명 가운데 3명이 채 안됩니다. <br /> <br />고등학교 1~2학년은 64%가 접종을 마쳤지만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은 10%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소년에게도 방역 패스를 도입하기로 하자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강제조치로 방역 패스가 없는 학생은 학원이나 독서실 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윤경 /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 : 정부가 겉으로는 자율 접종이라고 이야기하고 결국에 강제 접종으로 만들고 있는 거 아니냐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시점을 두 달 뒤로 못 박았지만 방역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42159596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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