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지역이 12개 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총 2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는데,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확산이 필연적이라고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사흘 만에 12개 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, 뉴저지, 펜실베이니아, 유타, 콜로라도, 하와이, 루이지애나, 메릴랜드, 미네소타, 미주리, 네브래스카까지 12개 주에서 총 20여 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상이 악화하거나 입원,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부분이 최근 남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로 보인다면서도 "보건당국이 필연적인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하와이주 감염자는 주 바깥으로 여행을 떠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추가되면서 8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메리 바셋 뉴욕주 보건국장은 "오미크론 변이가 예상대로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것을 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"미국에서 매일 평균 8만6천 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99.9%가 델타 변이 환자"라며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가 더 큰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를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유전자 시퀸싱, 염기서열 분석 작업을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51009438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