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것은 감기 바이러스에서 일부 유전자를 가져온 혼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업체 엔퍼런스는 논문을 통해, 오미크론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기존 코로나19와 달리 통상적인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기존 바이러스와,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지만 감기를 유발하기만 하는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된 숙주의 체내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이 찾아낸 유전자 코드는 오미크론 변이를 제외한 다른 코로나19 변이에서는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논문 공동저자인 생명공학 전문가 벤키 순다라라잔은 "바이러스가 통상적으로 감염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는 특성은 상실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"오미크론 변이가 그런 경우인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료와 분석이 필요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50935061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