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사정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과 어린이집, 학교, 교회, 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쏟아지며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첫 확진 자가 나온 이후 연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상인에서 손님, 또 이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으로 확산이 이어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도매시장 외에도 요양병원과 어린이집, 학교, 목욕탕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142명 나온 대전지역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100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6곳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20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대전시 관계자 : 위드 코로나 하면서, 가족들 면회까지 허용하면서 이제 외부에 있는 요인이 병원 내, 요양시설로 들어온 게 아닌가 그렇게 저희는 보고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대구와 경남, 충남, 강원 지역도 세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 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. <br /> <br />어린이와 노인 등 감염 취약 계층이 머무르는 시설뿐 아니라 교회와 직장, 학교 등 일상생활이 이어지는 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인은 낮아진 경각심. <br /> <br />여기에 실내 활동이 느는 겨울이 시작되면서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사적 모임 8인 이하 제한 조치가 시작돼도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동주/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: 인원제한에 대한 효과가 나오려면 최소한 1주일에서 2주 정도 지나봐야 하거든요. 제일 중요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한 다음에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너무 완화돼서 사회적 분위기가 이완된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은 연말 송년회 등 단체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겨울축제와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등 거리 두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052206424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