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"소상공인 지원 쥐꼬리"…윤 "확 바꾸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하루 코로나 민생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소상공인과 직접 만나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조금 전엔 의료현장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인천의료원의 음압병동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우려가 깊은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오전에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선대위 회의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 2년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은 '쥐꼬리'였다며 다른 나라는 돈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"며 기재부를 직격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당정 협의 때 완전 보상의 필요성을 좀 더 확실히 요청하고 관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야당을 향해서는 50조 원을 취임 후 지원하자고 하지 말고 즉시 지원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정책의총을 열고 '이재명표' 입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부동산 개발이익환수법이 당론으로 채택됐는데 이를 촉발시킨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특검으로 성역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길 바란다는 뜻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선거대책위를 출범시켰습니다.<br /><br />후보 선출 한 달 만이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열린 선대위 출범 행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강조한 건 '단합'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,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함께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선대위 구성에 있었던 잡음은 떨쳐내고 '단합'을 과시하는 자리였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"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자"는 날 선 비판과 함께 "국민이 불러주신 만큼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"상식을 증명하고 정의를 바로잡을 순간이 왔다"며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"성장과 분배의 선순환"을 목표로 제시했고,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은 다 같이 미래로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행사에는 특히 2030 젊은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는데요.<br /><br />청년들의 춤 공연과 시민연설, '인공지능, AI윤석열'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3지대도 바삐 움직이고 있네요.<br /><br />오늘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만났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제3지대가 공조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만난 건데요.<br /><br />우선 양측은 거대 양당 체제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공적 연금개혁, 기후위기 대응,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대책과 같은 미래 정책에 대해서도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했는데,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 등 선거 연대에 대해선 양측 모두 "너무 앞서가는 이야기", "이야기가 전혀 없었다"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