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위드 코로나 잠시 '멈춤'…거리는 아직 '북적'

2021-12-06 1 Dailymotion

위드 코로나 잠시 '멈춤'…거리는 아직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늘부터 한 달간 이른바 '위드 코로나' 시행을 중지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첫날 분위기 어떤지 인파가 붐비는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강남역 인근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술집과 음식점들이 보이실 텐데요, 곳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씨가 쌀쌀하지만 적잖은 인파가 몰린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오늘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보다 제한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행이 다음 달 2일까지 중단됐는데요.<br /><br />저희 취재진이 역 주변 상권을 둘러봤는데 손님들이 확 줄었다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역이나 버스 정류장, 카페나 영화관 주변도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단체 손님을 포함해 연말 모임 등 자리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라,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나 방역 패스 적용 대상 등이 달라지면서 일부 혼란도 우려되는데요, 현장의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사적 모임은 기존보다 각각 4명씩 줄어 수도권을 기준으로 6인까지, 비수도권은 8인까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핵심은 백신을 완료하거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'방역 패스'가 주요 시설에도 적용된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카페, 학원, PC방 등 16개 시설이 대상으로, 기존에 유흥시설 등에만 시행했던 걸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식당과 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인 만큼, 사적 모임 허용 인원 내에 미접종자 1명의 예외를 인정합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혼밥 역시 가능한데요, 현장에서는 혼선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부는 오는 일요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두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1~2주 정도 뒤쯤에는 이번 조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, 실제 감염 확산세가 꺾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강남역 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