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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미크론 확산 중인데 백신 아직도 거부…왜?

2021-12-07 2 Dailymotion

오미크론 확산 중인데 백신 아직도 거부…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백신 접종 거부로 애를 태우는 국가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각국이 도입하고 있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둘러싼 찬반 논란, 정선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두고 치열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의무화 찬성론자들은 백신이 방역 성공을 이끌어 '생명을 살린다'는 점에 주목합니다.<br /><br />또 백신 접종 거부로 인해 정체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'의무화'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이탈리아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한 '슈퍼 그린패스' 제도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증을 인정하지 않고, 백신 등을 통해 항체를 보유한 사람만 실내 음식점, 술집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시점에서 전염병 대확산을 막기 위해 제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. 저는 그린 패스에 대해 절대적으로 찬성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반대론자들은 백신 의무화로 인해 신체의 자유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또 백신을 둘러싼 음모론 강화, 정부 불신 등 얘기치 못한 역효과까지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 "저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백신은 과연 선택입니까? 백신 접종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."<br /><br />서남아프리카 나미비아는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, 백신 기피 현상으로 인해 15만 회분을 폐기했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채 무단 진료를 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고, 인공 피부로 허위 접종을 시도한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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