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강화된 방역 조치에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 불만이 커지자,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엄중한 상황에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해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관계 부처에는 자영업자를 돕고 서민 물가를 안정시킬 방안을 더 찾아보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 만에 방역 조치 강화로 다시 위축된 연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확진자가 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친 지금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직접 협조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일 수밖에 없는 정부의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국민께 이해를 구합니다.] <br /> <br />백신이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는 덴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, 특히 청소년 접종과 3차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듯, 이번 조치는 코로나 확산 세 차단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방역에 협조하며 발생하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부에는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여파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공급망을 예의주시하고 특히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집중하라는 지시입니다. <br /> <br />요즘 같은 시기에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보이스 피싱과 사이버 범죄는 반드시 척결해야 할 반사회적 범죄라며 특단의 대책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607조 7천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배정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출예산 가운데 73%, 역대 최대 규모를 상반기 투입해 조기에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72208323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