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부동산업체 헝다, 디폴트 상태…구조조정 수순<br /><br />중국 국내총생산의 약 2%에 이르는 360조 원대 부채를 진 중국 최대의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6일까지 유예된 달러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외신들에 따르면 헝다는 유예 기간이 끝나는 지난 6일까지 계열사 징청이 발행한 달러 채권 이자 약 976억 원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헝다나 채권 보유인,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아직 디폴트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지만, 시장에서는 디폴트를 기정사실로 보고 향후 전개될 채무조정 절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당국이 헝다의 부채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채무 조정 등 다음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