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연일 역대 최다치 경신…상당수 돌파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7천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다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수를 갈아치웠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중 상당수는 돌파감염에 의한 확진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,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66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며 비수도권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최근 일주일 기준 비수도권 평균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부산과 충남이 200명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8개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252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의 약 62%가 백신 접종 완료 2주 후에 확진된 돌파감염으로 분석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도 193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은 125명이 추가 확진되며 하루 만에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1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역시 확진자 가운데 70% 가까이가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예방접종 기간이 지남에 따라서 확실히 항체가 감소하는 게 나타나고 확진자가 전파가 되는 게 눈에 띄게 나타나 …"<br /><br />병상 부족으로 대전에서 발생한 위중증 환자가 충북과 전북으로 이송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