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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00조? 50조?' 손실보상 신경전...'말 잔치' 비판도 / YTN

2021-12-09 0 Dailymotion

여아 대선후보들이 앞다퉈 자영업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손실보상 확대를 주장하며 최대 100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 투입을 약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구체적 재원 마련 방안은 제시하지 않은 채 서로를 겨냥한 말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5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손실보상안을 공약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띄운 '100조 원 보상안'에 이렇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(코로나) 변종이 자꾸 발생해서 규모가 커지게 되면 피해자가 더 많아지면, 추가로 초당적인 협의를 거쳐서 공약으로 발표한 것 이상의 고려도 해야 한다는….] <br /> <br />반면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이 논의해보자고 압박하자 곧장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: 100조의 기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, 이건 우리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돼서 집권할 때…. (민주당과) 협상을 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자 이번에는 민주당이 실천 없이 말로만 약속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즉시 재원 마련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자면서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을 싸잡아 몰아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윤 후보께서는 김종인 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김 위원장의 '당선 조건부' 손실보상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셔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덧붙여 코로나 피해의 온전한 보상과 함께 방역과 민생 국가 책임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화답한 민주당은 우선 코로나 손실보상에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피해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이재명 후보도 며칠 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당과 상의해 조속히 개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선을 앞둔 여야는 하루가 멀다고 방역 대책과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 지원 방안을 경쟁하듯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경을 포함해 막대한 규모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고 있지는 못합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092214149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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