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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훈아 콘서트 개최…비수도권 병상 확충 행정명령

2021-12-10 0 Dailymotion

나훈아 콘서트 개최…비수도권 병상 확충 행정명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는 등 연일 비상인데요.<br /><br />부산은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서도 수많은 관객이 참석한 나훈아 콘서트가 개최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별 검사소 앞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나훈아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한 관객들입니다.<br /><br />콘서트는 오후 2시와 7시, 하루 두 차례씩 주말까지 사흘간 총 여섯 차례 열립니다.<br /><br />회당 입장 가능 관객은 4천여 명으로, 여섯 차례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공연장을 다녀갑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혔지만, 일부에선 공연장을 매개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이 존재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주장이 뒷받침하는 건 부산에서도 연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10일 0시 기준, 부산 신규 확진자는 303명으로,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206명 발생해,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반 병상은 가동률이 94.8%를 기록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청주에선 한 병원에서 입원실 직원과 환자 등 2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선제적으로 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또한 비수도권에 200병상 이상에서 299병상 이하의 137개 의료기관입니다. 중등증 환자의 병상을 허가 병상 수의 5%를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 밖에 강원, 경북도 기존 확진자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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