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했고, 위중증 환자도 8백 명 중반에서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런 코로나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경우 다음 주에는 사적모임이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'특단의 조치'를 발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이어가며 누적 확진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 역시 3일째 8백 명대 중반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3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.4%로 사실상 거의 다 찬 상태이며 전국적으로도 80%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도 1,258명으로 전날보다 2백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 치료 환자도 2천 명 넘게 늘면서 전국적으로 2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지표가 계속 악화하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사적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제한하는 특단의 방역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더 꺾이지 않고 더 확대되고 더 확산세가 더 추가된다고 그러면 다음 주에 (특단의 조치를)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봉쇄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병상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보하는 병상은 중증병상 158개를 포함해 모두 1,899개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함께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사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을 계속 지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 : 추가 행정명령과 거점전담병원 지정만으로도 5천 병상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한편,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서울에서만 3명이 늘어 누적 63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기 위해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약 2천300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02202292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