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프라인 매장의 반격…"구매 전에 체험부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사태 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매장을 직접 찾는 발길이 많이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기업들이 매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바꿔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양한 체험 거리를 담은 매장들을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양한 디자인의 부엌 벽면 타일을 차례대로 누르자 실제 집에 적용하면 어떤 모습인지 한눈에 들어옵니다.<br /><br />평소 관심이 있었던 디자인의 문을 당기자 가격과 함께 제품 정보가 뜨고, 전시된 부엌문 샘플을 스캐너에 올려두면 샘플이 적용된 부엌 인테리어 화면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인데, 실제 인테리어를 완성했을 때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.<br /><br /> "리모델링해 보신 분이라면 차이가 어떤지 실감하고 계시고요. 안 하신 분들도 이렇게 되면 되겠다고 상상을 하실 수 있으시니까…신뢰가 생기니까 훨씬 더 만족스러워하시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매장에 전시된 형형색색의 화장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상담을 통해 직접 발라보면서 제품의 장단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장품 제조 과정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는데, 매장은 SNS 마케팅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내가 원하는 질감과 내가 원하는 색상을 골라서 만들어 가시고 효율적인 부분 때문에 고객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에 소비자들을 뺏긴 오프라인 매장들이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로 다시 손님 끌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