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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만 고3 유권자도 한표…여야 표심잡기 총력

2021-12-11 0 Dailymotion

50만 고3 유권자도 한표…여야 표심잡기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년 대선의 특징 중 하나, 바로 고3에 해당하는 18세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한표를 행사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50만이 넘는 18세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여야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 대선에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만 18세도 한 표를 행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약 50만명이 넘는 고3 표심을 잡기 위해 정치권도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먼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에 18세 남진희 양을 선임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대통령을 바랍니다. 국민과 언제나 함께할 대통령을 바랍니다. 이제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를 소개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선대위 공식 발족식에서 18세 김민규 군을 연설자로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국민의힘의 발자취는 항상 불협화음이었습니다. 우리는 여의도의 문법으로는 이해할 수 없던 30대 당대표를 세운 정당입니다. 우리는 남들처럼 조직이나 사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법치에 충성하는 후보가 있는 정당입니다."<br /><br />앞다퉈 내세운 고3 학생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양당 간에는 '우월 논쟁'이 불붙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"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"이라고 한 말 때문인데 민주당 쪽에선 '갈라치기'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민주당 고3 당원들은 이 대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'애들 싸움'이 '어른 싸움'으로 번질 만큼 열띤 양상을 보인 건 그만큼 여야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대선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젊은 세대의 표심인 만큼 18세 유권자의 마음이 어디로 움직일지는 매우 상징적인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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