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경북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두환 씨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어제(12일) 경북 김천시 추풍령휴게소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기념탑을 둘러본 뒤 세계적인 경제 구조 재편으로 새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에,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박 전 대통령의 대대적 산업 대전환을 한 번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두환 씨에 이어 박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뒤집은 게 아니냐는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병폐가 흑백논리와 진영논리라며, 있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 사회가 불합리해진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두환 씨의 경우도 자신은 여전히 각종 시효를 폐지해서 처벌해야 하는 역사적 죄인이자 중대 범죄자라 생각하지만, 3대 호황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나름 능력있는 관료를 선별해 일을 맡긴 덕에 경제가 성장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30619173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