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확산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지역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19명이 추가돼 사흘 만에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주 화산체육관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북에서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부득이하지만, 이해를 돕기 위해 '전북 발 오미크론 확진'이라고 칭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이 오늘 0시 기준 전북 발 추가 환자 수를 오늘 오후 2시 10분에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20명이 추가돼 전북 발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역학적 연관성을 띈 코로나19 확진자도 21명 더 있어서 오미크론 확산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전파 과정을 설명해드리면요. <br /> <br />먼저 지난 10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30대 유학생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유학생은 완주에 사는 가족의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지내던 가족 4명 중 3명이 이어서 오미크론에 감염됐고, 가족 중 1명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도 종사자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이 어린이집을 다니던 다른 원생 가족의 서울 가족 모임을 거쳐 전남 함평 어린이집으로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에서도 해외 입국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아프리카 콩고에서 입국한 69살 남성이 어제(12일)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정선 출신인 이 남성은 입국 후 바로 격리됐기 때문에 접촉자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기존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말이 있는데,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 국내 오미크론 관련 사례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에서 확인된 감염 또는 감염 의심자 4명 중 1명은 진단 당시 '무증상'이었고,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증상자의 경우에도 주로 발열·인후통·기침 등의 초기 증상을 보였으며, 현재는 전원이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성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31633192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