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K서 경제 외친 이재명…재건축 현장 간 윤석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대선후보들 오늘도 바빴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TK에서 경제성장 메시지를 잇달아 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대선후보의 메시지는 경제성장에 쏠렸습니다.<br /><br />박정희 정권의 성과와 경제 발전을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죠.<br /><br />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는 등 산업화, 경제 발전을 강조하며 보수 민심을 자극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자신이 TK 출신 정치인임을 부각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자신이 언급한 '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규제 완화'와 관련해선 다시 한번 공론화를 시도했습니다.<br /><br />"빨리 팔수록 중과 부담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주고 일정 기간 후 다시 원상태로 복구하면 상당량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판단이 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"비판만 말고 대안도 내달라"면서 대선 전에라도 입법을 추진하자고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·보궐선거 무공천 주장과 관련해선 "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강북 재건축 현장을 찾았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, 서울 강북구 주택 재건축 현장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"부동산 매각에 장애가 되는 세제들을 개선해 단기간 주택들이 매물로 나올 수 있게 여건 조성을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당선 시 임기 내 수도권에 재개발로 130만 호, 전국적으로는 약 250만 호 정도가 지어질 수 있는 규제 개혁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를 비롯해 세제 개선 등으로 잠겨있는 매물을 풀고 주택 공급도 늘려 집값을 잡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현 정부를 향해선 "공급을 틀어쥐는 시대착오적인 이념"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요.<br /><br />이 후보가 다주택자 종부세 조정과 양도세 중과 유예를 언급한 데 대해선 "쉽게 턴 할 수 있는 것이면 이 정부에선 왜 못했는지 의문"이라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