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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보이콧 검토 안해...對中 관계도 매우 중요" / YTN

2021-12-13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직접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동맹 못지않게 중국과의 관계도 중요하다며 사실상 올림픽 참석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캔버라 현지에서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할 뜻이 없음을 직접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어떤 나라로부터도 동참 권유를 받은 적이 없다며 보이콧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로부터도 참가의 권유를 받은 바가 없고, 한국 정부도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보이콧 동참을 선언한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이지만, 호주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은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동맹이 외교와 안보의 근간이지만, 중국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한국은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, 그리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중국의 건설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점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정부가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지만, 올림픽 참석 의지를 더욱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북한과 미국 그리고 중국 모두 원론적으로 찬성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'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'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뒤에는 K-9 자주포와 탄약운반차 등 약 1조 원어치를 호주에 수출하기로 하는 계약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캔버라에서 정상 외교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호주 최대 경제도시 시드니로 이동해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외교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캔버라에서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2132234423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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