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영국 총리 "오미크론 해일이 밀려들고 있다" / YTN

2021-12-13 1 Dailymotion

영국 총리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해일이 밀려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일부 유럽 국가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각 12일 발표한 대국민 성명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해일이 밀려들고 있다며 곧 우세종이 될 것임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(코로나19 경보를 상향한 것은)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~3일마다 배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누구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. 오미크론의 해일이 밀려들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BBC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각 12일 기준 영국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천1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 2건이 나온 뒤 불과 2주 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지난 10일 "오미크론이 수 주가 아닌 수일 내에 델타 변이를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 올보르 대학의 마스 알버트센 교수도 현재 궤적으로 볼 때 오미크론이 이번 주가 끝나기 전까지 덴마크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영국과 덴마크는 특히 주의 깊게 변이의 확산을 추적하고 모델화하고 있으며, 이 두 나라의 사례는 유럽 다른 지역에서의 현상까지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염병 전문가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해 불과 4주 안에 우세종이 된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이 처음 출현했을 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수준이 꽤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국민 대다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유럽이야말로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추월했는지를 판가름할 진정한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132319518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