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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과밀학급 해소에 모듈러 교실만 답인가요?"...학부모들 집단행동 / YTN

2021-12-13 0 Dailymotion

학생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립형 건물인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의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자녀가 피해를 본다며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모듈러 교실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벌이는 등 여기저기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면을 쓴 학부모가 '행정 편의' 글귀를 붙인 망치로 모듈러 교실 모형을 부숩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조립식 건물인 모듈러 교실 설치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입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를 앞둔 대전시 의회를 향해 모듈러 교실 설치 예산을 통과시키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경 / 대전 용산초 학부모 : 아이들의 기본적인 학습권과 안전권을 어느 정도 포기해서라도 비용을 줄이고 행정적으로 편하면 된다는 교육부 공무원들의 행태를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모듈러 교실은 과밀 학급으로 증축이 필요한 학교에 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대로 된 소방시설이 없어 화재에 취약하다거나 소음과 진동, 악취 등의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보경 / 전국학부모모임 회장 : 여름에는 확실히 덥고 겨울에는 많이 춥습니다. 방음이 취약하기 때문에 이중고가 있습니다.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서 이런 문제 덩어리 모듈러를 왜 강행하는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도 모듈러 교실 증축을 두고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건 교육청의 학생 수요 예측 실패가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이, 학교 용지를 확보하지 못한 과오를 학생들을 희생시키는 쉬운 방법으로 넘기려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신정섭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지부장 : 도시개발과정에서 학교용지가 제대로 확보가 안 되고 수요예측을 잘못해서 이런 일이 빚어졌는데 마치 모듈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것처럼 바라보는 시각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교육부가 발표한 '학교 뉴딜' 사업에 따라 2025년까지 전국 천4백여 학교가 건물을 새로 짓거나 개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모듈러 교실에서 생활하게 될 학생이 더 늘어날 거로 전망되는 가운데, '과밀학급 해소 대책'과 '학습권 침해' 주장 사이에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40411149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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