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 사업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시 전역으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또 보육 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 비율도 줄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서로 가까운 국공립·민간·가정 어린이집을 3~5개씩 묶어 함께 보육하는 모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부터 58개 어린이집이 참여해 14개 공동체를 운영해봤는데, 현장 반응이 좋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임보람 /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학부모 : 이런 프로그램을 공유한다면 굳이 한 어린이집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근처 어린이집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….] <br /> <br />서울시가 공유어린이집을 모든 자치구로 늘리고, 오는 2025년까지 400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100개 공동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공립 비율도 전체 어린이집의 절반까지 끌어올려 보육 공공성을 크게 높입니다. <br /> <br />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 비율도 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일부 시행해온 신규 채용 교사 인건비 전액 지원 사업을 민간·가정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: 아동학대 사건을 비롯해서 교사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피곤하기 때문입니다. 일이 많기 때문이고요. 전액 인건비를 지원했는데 그 효과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개정되는 근로기준법에 맞춰 보육교사가 휴가와 휴식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비담임 정교사 채용 지원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데 오는 2025년까지 6천7백억 원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수본 (soob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142123428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