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티에서 연료를 실은 트럭이 전복된 후 폭발해 최소 6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각으로 13일 밤 아이티 제2도시인 카프아이시앵에서 휘발유 운반트럭이 폭발해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, 로이터 통신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트리크 알모노르 카프아이시앵 부시장은 트럭이 오토바이 택시를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틀다 균형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시장에 따르면 넘어진 트럭이 연료와 함께 폭발하면서 인근 주택 20채에도 불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트럭이 전복된 뒤 행인들이 트럭에서 흘러나오는 휘발유를 가져가려고 몰려든 탓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EFE통신은 100명가량의 사람이 흘러나온 연료를 가져가려고 몰려든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리브해 극빈국 아이티에선 수도 포르토프랭스 등지에서 극심한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상순 (s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150203088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