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…내년 4천억대 지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율주행차 같은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이 치열합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도 내년 약 4,100억원을 미래차 관련 기술 연구와 개발에 지원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경쟁국과 비교하면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. 우리 기업의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산업통상자원부 내년 예산 중 자동차 분야는 4,709억원.<br /><br />올해보다 30%가량 늘었고 2019년에 비하면 두 배가 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전기차와 수소차,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기술 연구·개발에 예산의 대부분인 4,157억원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와 관련해 1,28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전기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km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배터리 시스템과 주행 효율 향상 등의 기술 개발이 추진됩니다.<br /><br />수소차는 상용차용 핵심부품 국산화와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합니다.<br /><br />또 2027년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이 분야 기술 개발에만 예산 818억원이 편성됐습니다.<br /><br />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설비투자시에는 1,700억원의 융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쟁국을 앞서나가려면 좀 더 과감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미래차 전환에 따라서 주요국 정부와 기업들이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.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정부의 좀 더 적극적인<br /><br />미래차 산업 연구 개발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"<br /><br />산업부는 다음 달 산학연을 대상으로 사업별 선정 공고를 내고 내년 4월 중 예산 조기 집행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