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3차 백신접종 동참 호소"…매타버스 잠시 '정차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일정을 비우고,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매주 전국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는 '매타버스' 프로젝트는 잠정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,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단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'선 지원' 원칙과 재정지원의 확대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데,<br /><br /> "최소한 '드디어 고통이 시작되고 손실을 봐야 하는구나'라고 생각하지 않고, 정부의 지원과 보상정책으로 인해, 정부의 방역 협조가 손실이 아니란 생각이 들도록 확고히 신뢰를 부여하는 게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무관성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백신 부작용에 대해 보상하는 '백신 국가책임제'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<br /><br />이 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, 매타버스 프로젝트 일정도 잠정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나는 유세인 만큼, 방역 조치가 강화된 상황에서 잠시 미루는게 좋겠다고 판단한 겁니다.<br /><br />선대위는 새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서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대신, 온라인과 언론을 통한 대국민 소통을 늘리고,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 계층의 고충을 경청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주말인 토요일, 일정을 비우고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그 뒤 페이스북 글을 통해 "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한 것은 모든 의료진 분들이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"이라며 "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3차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호소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