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두기 강화…식물원서 조심스런 나들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 추위에다 많은 눈도 내리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방역을 준수하며 휴일을 보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은혜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과 거대한 트리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추위 걱정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온실도 마련돼 있어 서울식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매년 연말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거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축제 대신 겨울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시에는 이국적인 열대 난초 20여 종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있고요.<br /><br />지중해관에서는 높이 4m의 거대한 포인세티아 화분 트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정원사의 방에선 네 마리의 순록이 끄는 썰매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만찬 컨셉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로 식물원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온라인 겨울 특별전시 영상과 콘서트도 이달 말 공개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이곳 식물원도 내년 1월 2일까지 4인까지만 동시 입장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식물원 온실을 비롯한 내부 시설 입장엔 방역패스도 적용됩니다.<br /><br />방역 강화가 이뤄진 만큼, 휴일 나들이 하실 때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정은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