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선 오늘부터 대면 예배를 재개했는데 예배마다 백 명가량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어제 12명이 늘어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대면 예배 참석 신도가 많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일인데도 교회가 크게 붐비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예배가 네 차례 있었지만, 신도들은 한두 명씩 띄엄띄엄 오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본당이 2,500석 규모인데 예배마다 신도는 백 명 안팎만 들어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걱정이 여전한 만큼 대부분 신도가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72명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집계로 4명이 늘었고, 의심 사례도 1명 추가되기도 해, 이번 대면 예배로 감염이 더 번질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회 측은 지난 2일 시작된 구청 시설 폐쇄 명령이 끝나 오늘부터는 대면 예배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담당 목사 감염으로 확산 계기가 됐던 러시아어 예배만 당분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 거리두기와 QR 코드 인증 등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운영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비슷한 종교시설 발 감염에 대비해 정부는 그제 종교활동 인원을 축소하는 방역 강화안을 내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 완료자는 수용 인원의 70%까지만 종교활동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접종자를 포함하려면 30%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처럼 단체 식사나 통성기도는 계속 금지되고 소모임도 접종완료자 4명만 모여 시설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상황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1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0시를 기준으로 12명이 더 늘었는데, 모두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입국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번지는 경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서 입국한 유학생을 계기로 번진 호남 지역 어린이집 2곳 관련 오미크론 환자는 그제 1명 늘어 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어린이집에서 나온 확진자가 참석했던 가족모임에서 오미크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91355307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