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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된 원격수업…오락가락 지침에 학부모 혼선

2021-12-20 0 Dailymotion

다시 시작된 원격수업…오락가락 지침에 학부모 혼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0일)부터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·과밀 학교 등에서 전면 등교가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겨울 방학을 앞두고 다시 원격 수업을 병행하게 됐는데 학부모들은 오락가락 지침에 분통을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텅 빈 교실에 선생님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만에 다시, 온라인 수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출석 체크 안 한 친구들이…"<br /><br />원격 수업을 하는 2학년을 제외하고 2개 학년만 정상 등교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중·고등학교는 2/3, 초등학교는 5/6까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방역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지역 초등학교는 밀집도 제한을 더 높여 1·2 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2개 학년까지만 등교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학부모들은 불만입니다.<br /><br /> "당연히 싫죠. 애들도 혼란스러울 거고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니까 여러 가지 걱정이 되고…"<br /><br />갑작스레 학사 일정이 바뀌면서 돌봄 부담을 떠안다 보니 피로감도 높습니다.<br /><br /> "서로 이제 지치고 힘들고 수업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제대로 수업이 안 되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감염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44명으로 연일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달 들어 소아·청소년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, 저학년으로 갈수록 접종률은 여전히 낮습니다.<br /><br />교육 당국은 이번 주 '찾아가는 백신 접종'을 본격 운영하며 접종률 확대에 힘쓸 계획이지만, 학부모들 반발에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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