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가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이에 따라 해제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도 부활했습니다. <br />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.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미크론이 확산되자 미국 내에서도 방역 규제가 다시 강화됐습니다. <br /><br /> 수도 워싱턴 DC는 연말 연휴 오미크론 폭증 우려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바우저 / 워싱턴 DC 시장<br />- "오늘 워싱턴 DC에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.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행하려는 것입니다. "<br /><br /> 당장 내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들어갔고, 코로나 백신을 맞은 공무원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합니다. <br /><br /> 이와 함께 코로나 검사 센터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섰고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도 80%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