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처럼 의료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르자,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이 코로나 중환자 치료에 집중해달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한두 달 안에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<br /> 오지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문재인 대통령이 "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 책임"이라며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의 의료역량을 중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수도권 공공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, 임시 병상인 '모듈형 병상' 확대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<br /> 현재 비상 체제인 서울대병원은 급하지 않은 수술을 미루고 병원 직원들이 이용하던 테니스장 등에 병상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휘수 / 서울대병원 홍보팀<br />- "국립대병원이 앞장서서 코로나 중환자 병상을 늘리는 (방식으로) 서로 역량을 모으자 이렇게 결정한 거라서 앞으로도 추가로 더 확보해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