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7천 명대로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1,0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잠시 뒤 병상 확보 대책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신규 확진자는 7천 명대로 다시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456명입니다. <br /> <br />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2천2백 명 넘게 늘면서 나흘 만에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발표와 비교하면 4백 명 가까이 줄며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세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지만,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41명이 늘면서 1,063명으로 이틀째 천 명대이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78명 증가해 누적 4,906명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천365명, 해외 유입 사례가 91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,446명, 전체의 73.9% 환자가 나와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.6％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 2.1％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수도권에는 남은 중환자 병상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53개, 경기 58개, 인천은 9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120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9.2%로 전날보다 1.5%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80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하루 넘게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493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7명이 추가돼 누적 23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중 4명은 해외유입, 3명은 국내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1∼2달 이내에 우세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등증 이상 병상을 2만5천 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 병상 확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만 명이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현재 만 5천여 개인 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210565175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