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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배점 조작·초과이익 환수 삭제 관여"...윗선 수사 또 급제동 / YTN

2021-12-22 0 Dailymotion

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불공정한 사업자 선정과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 여러 의혹에 관여된 주요 인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이유인데, 검찰의 '윗선' 수사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숨진 김문기 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사업 실무를 책임진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김만배 씨를 비롯한 대장동 사업 일당의 공소장에는 김문기 처장이 관여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김 처장은 지난 2015년 3월 유동규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아 정민용 변호사와 함께,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내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대유가 속한 성남의뜰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여러 평가 항목에서 다른 컨소시엄에는 0점을 주고, 성남의뜰에는 A를 부여해 결국, 성남의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은 또, 대장동 일당이 수천억 원대의 막대한 이익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면서 초과이익 환수를 주장했다가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조항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과 당시 부하 직원들은 '추가이익금은 출자 지분율에 따라 별도 배당하기로 한다'는 조항 등을 추가한 사업협약서 수정안을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정민용 변호사의 요구로, 해당 조항을 삭제한 사업협약서 재수정안을 제시했고, 공사의 추가 사업이익 배분 요구권이 누락된 협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김 처장은 대장동 의혹의 열쇠를 쥔 핵심 인물이다 보니 지난 9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은 대장동 일당과의 공모를 인정할 정황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어 참고인 신분이었다면서 법과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을 뿐, 강압적인 수사는 없었다고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황무성 초대 사장의 사퇴 압력 의혹에 연루된 유한기 전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검찰의 '윗선' 수사가 한동안 멈췄는데, 다시 제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처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 지시로 사업자 선정 심사에 참여했다는 등의 정황이 나오면서 공사와 대장동 일당, 성남시 윗선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규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연내에 대장동 수사를 마무리할 것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21810327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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