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달아 확인된 전남·북과 광주광역시의 역학조사에서는 일부 확진자 사이의 연결 고리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 씨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완료한 A 씨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부인과 10대 자녀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이들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지만, 다행히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영 /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: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밀접 접촉자나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, 오미크론 의심환자는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해서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….] <br /> <br />9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는 최초 감염 고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11일 확진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과 전남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가 같은 시간대에 호프집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월 25일 해외에서 입국한 전북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을 통해 함평과 광주로 순차적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이달주 /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: 12월 11일 (광주시) 남구의 호프집에서 함평 오미크론 확진자인 전남 5,161번 환자와 동일시간대 접점이 확인됐습니다. 따라서 11월 25일 입국자의 추가 전파 사례로 분류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10곳에서 세 자릿수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이 431명으로 가장 많았고, 경남 246명, 충남 162명 등 비수도권에서만 2천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230835418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