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에서 우세종이 된 가운데, 국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전북은 곧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 광주와 전남, 대구에서도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.<br /> 정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 끝도 없이 차량이 줄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 익산 시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검사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관련 여파는 부안과 정읍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 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오갔던 강사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추가로 78명이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돼 이들이 오미크론으로 판명나면, 전북은 사실상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영석 / 전북도 복지여성국장<br />- "이 모든 확진자에 대해서 오미크론 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