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거리두기 강화 피해'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100만 원 지급 <br />여행·숙박업 등 손실보상 제외 업종도 방역지원금 대상 <br />27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부터 안내문자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소상공인들의 피해와 손실을 보상해주기 위한 추가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지원금 100만 원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지급하고, 손실보상에 그동안 제외됐던 숙박업 등을 포함하기로 했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강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지난달부터 보상금을 지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숙박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[오용범 / 숙박업체 운영 : 운영 가능한 객실 수가 1/3로 줄어서 분명히 손님을 못 받고 장사를 못했는데 우리는 왜 지원대상에서 빠지는지…] <br /> <br />정부가 이번에 약속한 방역지원금 백만 원에는 이들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버팀목플러스나 희망회복자금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하고 절차도 간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청은 안내문자에 따라 온라인, 전화로 하면 되는데 오는 27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, 28일은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체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됩니다. <br /> <br />[강성천 /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: 문자를 받으시고 온라인으로 신청하신 분들께는 하루 총 다섯 차례 은행 이체를 하는 등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최대한 빠르게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4분기 손실보상금은 내년 2월 중순부터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손실보상에는 숙박업과 키즈카페 등 인원 제한을 받은 업종이 추가됐고, 지급 하한 액수가 5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행업은 이번에도 손실보상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여행업이 방역조치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정부의 방역지원금 백만 원만 갖고 버티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 사업을 정리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현진 / 여행사 운영 : 정상화될 걸로 기대하고 계속 유지를 해왔는데 도저히 힘에 부쳐서….규모가 작은 데도 있고, 큰 데도 있을 텐데 임대료를 보전을 해준다면 공평하게 지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지원 대책에도 자영업자들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받는다는 불만은 사그라들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철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강진 (jin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2231707593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