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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선거전략 고민…'김건희 사과해야' 목소리도

2021-12-25 0 Dailymotion

윤석열, 선거전략 고민…'김건희 사과해야' 목소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성탄절 하루 휴식을 취하며 정책공약과 선거전략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선대위 내부에서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이력 논란에 대해 추가로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여러 자문을 구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성탄절 공개 일정을 하지 않은 윤석열 후보는 앞으로의 선거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하차와 익명의 '핵심 관계자' 논란, 연이은 말실수로 지지율 부침을 겪고 있는 만큼 '숨 고르기'를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이력 논란 대응책을 놓고, 선대위 내에서 격론이 펼쳐지는 데 대해서도 해법을 고민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"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"며, 김건희씨가 직접 사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"고 말했고,<br /><br />이준석 대표도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의 인터뷰 보도를 인용하며, 김건희씨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조율된 의견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 내용은 모르겠고요. 무슨 말씀인지…제가 이따가 당사에 돌아가니까 한 번 무슨 말씀인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."<br /><br />분란을 겪고 있는 선대위의 운명을 놓고도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를 맞는 이번 주를 분수령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선대위의 정체 상황이 지속될수록 아마 큰 단위 변화를 원하는 그런 목소리가 커질 것…연말·연시 기간을 거쳐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성탄절 하루 생각을 정리한 윤 후보는 현 정부의 '소득주도성장'을 비판하는 내용의 성장과 복지,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공개 일정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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