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복지 인식 바꿔야"…윤석열 "민간 주도 혁신경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 청년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'사회 안전망' 강화를 위한 정책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,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하고,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복지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"가난한 사람에게 복지 지원을 많이 하면 국민이 게을러 진다는 등의 황당한 마인드 때문에 우리나라가 뒤처져 있다"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총량도 너무 적다며, 선진국 수준의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면, 청년 실업 문제도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같은 일을 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동일 임금 동일 노동 원칙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이 후보는 잠시 후에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의 초청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또 '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' 발의를 위한 보고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일정도 짚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후보는 방송기자클럽의 초청으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윤 후보는 기조 연설에서 정부 주도, 부채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혁신 경제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또한 자신이나 국민의힘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, 뼈를 깎는 노력으로 정권 교체의 열망을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해선 "물타기 하려는 정치 공세적 토론 제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취하기 어려운 태도"라며, 전례에 따른 합당한 수준의 토론은 당연히 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 등 당 내홍 상황과 관련해선 "비공개로 하는 쓴소리와 공개적으로 할 이야기를 명확히 가려줬으면 좋겠다"고 했고,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대해선 "공직자로서 직분에 의한 일이었더라도, 대단히 미안한 마음을 인간적으로 갖고 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에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참석자들은 이 대표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했고, 이르면 내일 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초선 의원총회를 열어 무제한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