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오세훈표 재개발'로 불리는 서울지역 민간재개발 대상지 21곳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대상 지역 21곳을 즉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경석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시가 재개발 대상지 21곳을 발표했는데요 <br /> <br />'오세훈표 재개발' 또는 '신통기획'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모델입니다. <br /> <br />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최종 선정된 21곳에서 모두 2만5천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대상지는 용산구 청파 2구역, 마포구 공덕동 A 구역, 양천구 신월7동 1구역, 송파구 마천5구역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모에는 모두 102곳이 참여했는데 1차 59곳으로 추린 뒤 이 가운데 21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구별로 1곳씩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지만, 지구단위계획과 맞지 않거나 공모 반대 등 주민 갈등이 심한 곳은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이 같은 이유로 최종 대상지에서 탈락한 곳은 중구와 광진구, 강남구 등입니다. <br /> <br />최종 대상지 21곳은 내년 초부터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빠르면 내후년부터 구역 지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"5년 이상 걸리던 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당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조치도 함께 마련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오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는 이 지역에서 토지를 사고팔 때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지분을 쪼개 입주권을 늘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을 공모 공고일인 지난 9월 23일로 고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9월 23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주택 등을 소유한 조합원에 대해서만 권리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앞으로 지자체 등과 함께 이상 거래 움직임을 조사해 투기 세력의 유입을 막을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경석 (k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2281350379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