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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민 참여' 방역체계 논의 시동…동선 알림앱 검토

2021-12-29 1 Dailymotion

'시민 참여' 방역체계 논의 시동…동선 알림앱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기존 정부 주도 방역체계는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새 변이 오미크론 유행으로 늘어날 확진자에 대비해 시민 참여형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데요.<br /><br />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동선 안심이, '코동이'라는 스마트폰 앱입니다.<br /><br />앱 사용자가 2주간 다녀간 곳과 확진자의 동선을 비교해 접촉 여부를 알려줍니다.<br /><br />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, 동선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에만 저장되며 2주가 지나면 삭제됩니다.<br /><br />만약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면, 자신의 동선을 앱에 입력해 자신과 접촉한 사람에게 알릴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민간 연구진이 개발한 이 앱이 코로나 장기화로 한계에 부딪힌 역학조사를 돕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민간과 정부가 함께 하는 방역체계 전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공중보건을 위해 시민에게 책임을 넘기는 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을 한다는 개념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상이 훨씬 수월하고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. (시민)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며 일상의 자유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뜻입니다."<br /><br />접종 확인서 뿐 아니라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거나 면역력이 있고, 최근 동선이 안전한지만 확인돼도 모두 방역패스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.<br /><br /> "방역패스라고 하는 것을 조금 더 여러 가지로 다변화해보자…너무 세세한 거리두기 사항으로 타율적으로 생활이 규제되는 것에서 벗어나 권리를 보장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가 또 코로나 사각에 놓인 계층에 신속히 손실보상을 하고 민간기금 조성으로 기부를 확대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는데,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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