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 을지대 병원에서 일하던 20대 간호사가 직장 내 괴롭힘인 이른바 '태움'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노조 측이 조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어제(29일)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사가 숨진 지 50일이 돼가고 있지만, 억울한 죽음을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의정부 을지대 병원 측이 사건 직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도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이유로 사실상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병원 측이 내놓은 대책을 보면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통한 조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15일 의정부 을지대 병원 소속 간호사 24살 A 씨가 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일부 선배 간호사들이 병원 차트를 집어 던지거나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 등 괴롭힘 정황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300453404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