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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프랜차이즈 스타 대이동…멍든 팬심

2021-12-30 3 Dailymotion

프로야구 프랜차이즈 스타 대이동…멍든 팬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올해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프랜차이즈 선수들의 연쇄 이동이 눈에 띄는데요.<br /><br />하루아침에 스타를 잃은 팬들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키움의 홈구장인 고척돔 앞에 등장한 트럭 시위 차량.<br /><br />박병호를 놓친 키움 구단을 성토하는 다양한 문구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3년 30억 원에 kt 유니폼을 입게 된 박병호의 이적은 과거 수많은 현금 트레이드로 상처받았던 히어로즈 팬들의 아픈 기억을 되살린 사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계약에 소극적이었던 키움 구단에 팬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박병호는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 "키움 팬들…(우시면 안 돼요). 이적을 해야겠다는 생각 들고 했을 때 마음이 너무나 심란하고 힘들었던 건 사실인데…"<br /><br />데뷔 후 15년간 뛰었던 손아섭이 라이벌 팀 NC로 이적한 롯데도 후폭풍을 맞이한 건 마찬가지.<br /><br />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성민규 롯데 단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구단이 손아섭을 잡지 못한 이유를 해명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랜차이즈 스타의 연쇄 이동이 눈에 띄는 이번 FA 시장.<br /><br />박병호와 손아섭 외에도 나성범, 박건우, 박해민 등 팀을 대표하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팀을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시장 분위기가 과열돼 역대급 '돈 잔치'가 벌어진데다가 FA 등급제 도입으로 이적이 좀 더 쉬워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프랜차이즈 스타를 놓친 구단들은 입을 모아 '합리적인 금액'을 제시했지만, 선수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하루아침에 응원하던 선수를 잃어버린 야구팬들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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