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정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55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5백만 원씩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강진 기자! <br /> <br />지급 방식을 놓고 고심했는데 결국, 선지급으로 결정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동안 선지급 후정산 방식에 난색을 보였던 정부가 자영업자들의 강한 요구를 따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손실보상 선지급 금융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정 금액을 대출방식으로 먼저 지급하고, 나중에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신청대상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55만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분기에 신속보상을 받은 70만 곳 가운데 이번 달 영업시간 제한 조치 영향을 받은 곳들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4분기에 발생하고 있는 손실과 내년 1분기에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에 대해 250만 원씩, 모두 500만 원을 먼저 지급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신용등급 같은 별도 심사 없이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바로 입금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말 설 연휴 전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연말 대목을 포기한 채 인건비와 임대료까지 부담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인지를 반영하겠다는 의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방역지원금 100만 원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는데 어제까지 나흘 만에 65만 곳에 지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320만 가운데 1차 신속 지급 대상이 70만 곳이니까 사실상 대부분이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여행·숙박업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나머지 업종엔 다음 달 6일부터 2차 지급을 시작해 중순까지는 지원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부에서 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강진 (jin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2311352599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