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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상공인 손실 보상 500만 원 선지급..."대상·액수 늘려야" / YTN

2021-12-31 1 Dailymotion

정부가 방역 조치에 협조한 자영업자들에게 먼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손실액 정산은 나중에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지급을 줄기차게 요구해 온 소상공인 단체들은 일단 환영한다면서 보상 대상과 액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골목의 작은 돈가스 가게. <br /> <br />4인 이상 모임 금지와 9시 이후 영업제한 탓에 손님이 뚝 끊긴 지 오랩니다. <br /> <br />단체 도시락 판매로 활로를 찾아보려고 했지만, 각종 연말 행사마저 취소되면서 빈 포장 용기만 쌓여갑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2주 연장 조치에 밀린 월세와 직원 임금은 어떻게 메워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성규선 / 자영업자 : 보통 15평 되면 임대료 150∼180(만 원) 이상이거든요. 거기에 인건비에다가…. 월 매출이 500만 원 안 되는 데가 천지거든요. 그럼 자기 인건비도 못 가져가는데….] <br /> <br />정부가 방역 조치에 협조한 자영업자들의 손실 보상 차원에서 자금을 수혈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1년 4분기와 새해 1분기 각각 250만 원씩, 500만 원. <br /> <br />일단 대출 형식으로 먼저 돈을 주고, 손실액 정산은 나중에 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[권칠승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: 보상금을 초과하여 대출로 남아 있는 차액에 대해서는 1% 초저금리를 적용하고, 최대 5년간 상환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신청대상은 지난 3분기에 신속보상을 받은 70만 곳 가운데 12월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손실을 본 55만 곳입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단체들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 온 선지급 방식이 받아들여진 걸 환영한다면서도 그 대상과 액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차남수 /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 : 2년간 행정 명령 따랐을 때 그만한 보상을 받을 줄 알았다. 뭔가 할 줄 알았는데, 우리 소상공인 입장에선 통장에 빚만 쌓였죠.] <br /> <br />또 그때그때 쌈짓돈을 푸는 형태가 아니라 상가 임대료나 고용 유지 분담금처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2312210072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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