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 새해를 맞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인해 규모가 축소되고 일부는 공식행사를 취소했지만, 사람들은 코로나가 끝나길 희망하며 새해를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년 축제로 유명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볼드롭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면서 무게 5.4톤의 대형 크리스털 볼이 내려오고, 새해가 시작된 순간 1.5톤의 색종이가 뉴욕의 빌딩 숲 사이로 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공개로 열렸지만, 올핸 뉴욕시가 코로나 대유행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며 빌 더블라지오 전임 시장이 행사를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만 명이 모였던 과거와 달리 참석 인원을 만5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타임스스퀘어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만 출입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새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길 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뉴욕시민 : 2022년 좋은 친구와 시간을 기원합니다. 더 이상 코로나19는 안됩니다.] <br /> <br />[뉴욕시민 : 뉴욕을 사랑합니다. 항상 이 장면을 보길 원했고 최소한 어떤 일이라도 일어난다면 기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프랑스 파리에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개선문에서의 불꽃놀이 행사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샹젤리제 거리를 매운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밤하늘을 찍으며 마치 불꽃놀이가 시작된 것처럼 새해를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나스 베르스테인/ 여행객 : 개선문의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려고 여기 왔는데 보지 못해 조금 아쉽습니다.] <br /> <br />영국 런던에선 불꽃놀이와 트래펄가광장의 파티가 모두 취소됐고, 독일 베를린에서도 불꾳놀이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페인 마드리드에선 시민들이 예년처럼 광장에 모여 새해 불꽃놀이를 즐겼고,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에서도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122255540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