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강한 거리 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되면서 식당가 새해맞이 분위기는 거의 사라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연말부터 대목을 줄줄이 놓친 자영업자들은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강남역 먹자골목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은 이른 시간인데, 식당가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주말 아침이라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골목은 주말에도 점심시간부터 외식하려는 시민들이 찾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보시다시피 두 점포가 연달아 비어 있는 경우도 있었고요. <br /> <br />현장은 새해답지 않게 가라앉은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2주 전부터 시행된 강한 거리 두기 조치 탓에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연시 대목 모두 사라졌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(2일)까지였던 조치가 2주 연장되면서 모임 인원, 영업제한 등이 그대로라는 소식에 자영업자들은 한숨을 내쉬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은 연말연시인데도 거리 두기 조치 전보다 사람이 확 줄어 월급 받기 민망할 지경이라고 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고깃집 사장은 문을 여는 것과 열지 않는 것이 별로 차이가 없다며 오늘도 고민하다가 출근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에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손실보상금 500만 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어봤는데요. <br /> <br />고깃집 사장은 '도움은 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'는 의견을 내놓았고요. <br /> <br />한 백반집에서는 지난번 신청 때 오류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영업자들은 행여 이번 달 말, 설 연휴까지 이번 조치가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남역 먹자골목에서 YTN 이준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1021001433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