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는 가운데, 독일 보건장관은 "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"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프랑스 상황부터 살펴보죠. <br /> <br />신규 환자 증가세가 더 가팔라진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지 시간 1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만9천1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부터 나흘 연속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전의 다섯 배에 가까운 일평균 15만7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가 천19만 천9백여 명으로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과 인도, 브라질, 영국,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110명 늘어 12만3천851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주 초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의 62.5%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며,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을 3일부터 현행 11세 이상에서 6세 이상으로 확대하고, 앞으로 3주간 대중교통 내에서의 식음료 섭취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 파리와 리옹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도 다시 의무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각국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우려스러운데, 독일에서는 희망 섞인 전망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이 내놓은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"오미크론은 또다시 힘든 도전이 되겠지만, 델타 변이보다 조금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"며 "이는 터널 끝의 불빛으로 볼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라우터바흐 장관은 남아공에서 현재 오미크론이 특정 지역에 분포된 병이 되고 있다는 독일 감염병 학자의 분석을 거론하면서, 의견을 같이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특정 지역에 분포된 병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보건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안 걸리는 상황을 의미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우터바흐 장관은 독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1021001492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