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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 미사 집전한 교황 "여성폭력 멈춰야"

2022-01-02 0 Dailymotion

새해 첫 미사 집전한 교황 "여성폭력 멈춰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 첫 미사에서 여성을 향한 존중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여성에게 행하는 폭력은 신을 향한 모독이라며 폭력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의 새해를 여는 첫 강론의 주제는 여성 존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1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신년 미사를 집전하면서 여성을 겨냥한 폭력은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성을 겨냥한 폭력이 얼마나 많습니까.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. 여성을 해치는 건 여성으로부터 인류를 창조하신 하느님을 분노하게 하는 겁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"어머니가 생명을 주고 여성이 세계를 보호하기에 우리는 어머니의 지위를 격상하고 여성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2013년 즉위한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성을 향한 폭력을 중단하고 여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파해왔습니다.<br /><br />교황은 '세계 평화의 날'이기도 한 이날 정오 삼종기도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'평화의 메시지'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평화는 신의 선물이자 인류 모두가 헌신할 때 주어지는 열매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평화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때, 정의를 증진할 때, 증오의 불을 끄는 용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때 이룩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아기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 마리아를 보면서 전쟁과 배고픔을 피해 고향을 등지거나 열악한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는 여성과 자녀를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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