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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년 추경' 드라이브…이재명 "선제지원"·윤석열 "당정합의부터"

2022-01-02 0 Dailymotion

'신년 추경' 드라이브…이재명 "선제지원"·윤석열 "당정합의부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연초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맞장구를 치고 있어, 초유의 대선 전 추경이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적모임 4인 제한, 식당과 카페 오후 9시 영업종료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, 정치권이 추경 예산안 편성에 더 힘을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지원·후정산 방식으로 대대적인 선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.<br /><br /> "잘 될 거라고 보고요. 정부도 추경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일 텐데. 결국 추경 규모와 내용을 가지고 논쟁이 벌어질 텐데…"<br /><br />이 후보는 추경 예산 규모는 최소 25조원 이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추경 취지에 공감하며 피해 정도나 규모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구체적인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와야 여야가 논의할 수 있다며, 먼저 대통령을 설득해 안을 가져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 결과 이후에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하려면 추경을 올려놓고 구체적인 금액과 또 사용 방법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, 이런 얘기죠."<br /><br />두 후보는 서로를 향한 추경 책임론 공방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가 당선 후 추경을 추진하겠다는 건 낙선하면 안 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양두구육이라고 공격하자, 윤 후보는 공약은 원래 그런 것이라며 정부 논의 없이 얘기를 꺼낸 건 국민 현혹이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는 "자칫 선거 때 선심성이라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"며 부담감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치권이 합의 처리할 경우 논의할 수 있다고 여지는 열어 뒀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, 여야 주자들이 모두 한목소리를 내면서 초유의 대선 전 추경 처리 가능성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humi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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