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문제가 새해 벽두부터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에너지 자원 수급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 경제를 강타한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이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인도네시아발 석탄 파동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상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정부가 개최한 에너지 자원 수급 관련 긴급대책 회의, 왜 갑자기 열렸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석탄 수출국입니다. <br /> <br />2020년 기준 석탄을 연간 약 4억 톤 수출했는데요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 12월 31일 자국 내 발전용 공급 부족을 이유로 1월 한 달간 석탄 수출을 전격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벽두부터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문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데다 이번 조치로 다른 원자재에 가격 인상 충격을 줄 수 있어 시장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연간 석탄수입의 20%쯤을 인도네시아로부터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점은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들이 중국, 인도, 일본, 한국 순인데, 우리 수출입과 매우 밀접한 나라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 발전 비중은 석탄이 35%쯤으로 그 다음은 원자력은 29, 가스 26.4 신재생 6.6 % 등입니다. <br /> <br />혹시라도 인도네시아산 석탄 수입국들이 웃돈을 주며 석탄 확보 경쟁에 나서면 가격 인상은 불 보듯 뻔해 국내 발전단가는 물론 석탄을 주로 쓰는 철강이나 시멘트 업계 등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발전 관련 공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기영 /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: 국내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1월달 중에 동(인니측) 조치가 발표된 만큼 엄중한 인식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아울러 국가들 간 석탄확보 경쟁과열 및 가격상승, 특히 인도네시아산 수입비중이 높은 중국과 인도의 전력수급 영향 등에 대한 상황 점검도 함께 함으로써 지난 겨울 동안 발생하고 있었던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동향과 유사한 문제들을 분석할 수 있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인도네시아로부터 한 달간 석탄 수입이 안 되면 국내 타격이 큰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기적으로는 제한적 영향 그러나 장기화하면 큰 문제라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1031506378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