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확산은 둔화세…"오미크론 방역전략 바꿀 필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위험도 평가, 전국은 여전히 6주째 '매우 높음'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조금씩 둔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오미크론은 이르면 이달 우세종화 될 거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거센데요, 이에 맞춘 방역체계 변화도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코로나 위험도 평가, 여전히 전국은 '매우 높음' 단계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대부분의 방역지표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2주 연속 감소했고, 수도권의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비율은 한 달 만에 100%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향후 감소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상황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달 만에 1천 명이 감염되는 등 빠른 전파력에 변이 검출률은 한주 만에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대체로 경증으로 알려졌지만, 국내에서 고령층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고, 위중증으로 번진 사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국내 인구의 약 98%가 자연면역이 없는 만큼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.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환자 발생이 많았던 국가에서는 자연감염인 분들이 많겠죠. 이럴 경우에는 재감염의 경우에 상당히 증상이 온화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이에 방역 전략을 바꾸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빠른 전파속도를 고려해 검사방식을 다양화하는 것을 고려 중입니다.<br /><br /> "(항원검사의 경우) 많은 사람들의 검사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겠다라는 것과 의료체계 내에서 편입되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이렇게 먼저 말씀드리고…"<br /><br />또 유행 속도에 따라 가장 중점적으로 보강해야 하는 것이 재택치료라고 보고, 동네 의원들이 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